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꼬마와 민들레꽃Storytelling/단편 2016. 4. 20. 20:28
심술궂은 꼬마는 이제는 성숙해져 새하얀 씨앗으로 가득찬 민들레꽃이 싫었습니다.
꼬마는 닥치는대로 꽃을 꺾어 아스팔트 위에 씨앗을 마구 흩뿌려놓았습니다.
그러고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자리를 떠났습니다.
꼬마가 떠나고 곧 ㅡ글쎄요, 5분은 지났을까요?ㅡ
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와 민들레 씨앗을 그대로 흙 위로 날려보냈답니다.'Storytelling > 단편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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